
2026년 5월 24일 기준, 트레이딩봇 v4는 아직 라운드를 종료하지 않았다. 현재 구조는 단순하다. 업비트 롱만 보유 중이고, 바이비트 숏은 비어 있다.
ETH 가격은 3,179,000원. 롱 평단은 3,263,624원이다. 현재 롱 포지션은 약 -2.59% 손실 구간에 있지만, 전체 계좌 기준으로는 누적 수익 +85,757원, 원금 대비 +2.9%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글은 성과 자랑이 아니라, 아직 끝나지 않은 라운드를 중간 점검하는 기록이다. 실전 자동매매에서 중요한 것은 “익절했다”는 결과뿐 아니라, 익절 전까지 어떤 리스크를 안고 버티는지다.
현재 요약
- ETH 현재가: 3,179,000원
- 롱 평단: 3,263,624원
- 롱 평가손익: -2.59%
- 롱 투입금: 938,292원
- 롱 보유 수량: 0.2875 ETH
- Phase: 2
- DCA: 5/6
- 고정 TP: 3,312,579원
- 전체 누적 수익: +85,757원 (+2.9%)
- 이번 라운드 손익: +33,948원 (+1.1%)
- 총자산: 3,085,757원
현재 봇은 LONG P2 DCA #6을 보류하고 있다. 이유는 시간 조건 미달이다. 마지막 DCA 이후 4시간이 지났고, 다음 P2 DCA 조건은 24시간 간격이다. 즉, 잔여 대기 시간은 약 20시간이다.
이 부분은 중요하다. 가격이 내려갔다고 즉시 물타기하지 않는다. 시간 조건을 둬서 과도한 연속 진입을 막는다.
체결 이력
이번 라운드의 롱 체결 이력은 다음과 같다.
| 순번 | Phase | 시각 | 금액 | 가격 | 수량 |
|---|---|---|---|---|---|
| #1 | P1 | 05/05 08:01 | 110,000원 | 3,488,000원 | 0.0315 ETH |
| #2 | P1 | 05/07 12:00 | 110,000원 | 3,412,000원 | 0.0322 ETH |
| #3 | P1 | 05/09 12:01 | 110,000원 | 3,416,000원 | 0.0322 ETH |
| #4 | P2 | 05/21 12:00 | 305,153원 | 3,182,000원 | 0.0958 ETH |
| #5 | P2 | 05/24 08:01 | 303,139원 | 3,162,000원 | 0.0958 ETH |
P1에서는 작은 금액으로 시장을 탐색했고, P2에서는 수량을 키워 평단을 낮추고 있다. 현재 평균 매입가는 3,263,624원까지 내려왔다.
P2 DCA의 목적은 명확하다. 손절 대신 평단을 현실적인 반등 구간까지 낮추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식은 공짜가 아니다. 가격이 계속 하락하면 현금이 묶이고, 추가 DCA 여력이 줄어든다.
고정 TP까지 남은 거리
현재 고정 TP는 3,312,579원이다. 평단 대비 +1.5% 지점이다.
현재가 3,179,000원 기준으로 보면, TP까지는 약 +4.20% 상승이 필요하다. 평단 회복까지는 약 +2.66%가 필요하다.
즉, 이 라운드는 아직 “조금만 오르면 끝” 구간은 아니다. ETH가 평단까지 회복한 뒤에도 1.5%의 추가 상승이 필요하다.
이 구조의 장점은 명확하다.
- 감정적 손절을 하지 않는다.
- 반등 시 자동으로 수익 실현한다.
- 평단을 낮춰 회복 가능 구간을 앞당긴다.
반대로 단점도 분명하다.
- 하락 추세가 길어지면 자금이 묶인다.
- DCA 횟수가 끝난 뒤에는 기다리는 것 외에 선택지가 줄어든다.
- 숏이 비어 있으면 듀얼 구조의 방어력이 약해진다.
숏이 비어 있다는 것의 의미
이번 리포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숏 포지션이 비어 있다는 점이다. v4의 원래 핵심은 롱과 숏을 동시에 운용해 한쪽이 손실일 때 다른 쪽이 완충재 역할을 하는 구조다.
그런데 지금은 업비트 롱만 보유 중이다. 이 상태에서는 ETH가 더 하락할 때 숏 수익으로 방어하지 못한다.
물론 숏을 억지로 잡지 않는 것도 장점이 있다. 잘못된 숏 진입은 반등장에서 손실을 만들 수 있다. 봇이 숏 조건을 아직 충족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면, 비어 있는 것도 하나의 리스크 관리다.
다만 운영 관점에서는 이렇게 봐야 한다.
- 현재 라운드는 듀얼 헤지 상태가 아니다.
- 손익 변동은 롱 방향에 더 크게 노출된다.
- 추가 하락 시 P2 DCA #6 이후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즉, 지금의 핵심 리스크는 “롱 단독 노출”이다.
자산 현황
현재 자산은 다음과 같다.
| 구분 | 내용 | 평가액 |
|---|---|---|
| 업비트 | 549,218원 + 0.2865 ETH | 1,460,002원 |
| 바이비트 | 1,072.3 USDT, 환율 1,516.19원 | 1,625,755원 |
| 총자산 | 3,085,757원 |
원금 3,000,000원 대비 +85,757원이다. 수익률은 약 +2.86%, 리포트 기준 표기는 +2.9%다.
현재 롱 포지션 자체는 손실이지만, 전체 라운드 및 누적 기준으로는 아직 플러스다. 이 차이를 구분해야 한다. 포지션 손익만 보면 불안하지만, 시스템 손익 기준으로 보면 아직 운영 가능한 범위다.
펀딩비는 작지만 무시하면 안 된다
현재 펀딩비율은 +0.0042%로 수취 상태다. 숫자만 보면 작다. 하지만 듀얼 구조에서는 펀딩비가 장기 운영 성과에 영향을 준다.
특히 숏 포지션을 오래 들고 갈 때는 펀딩비가 수익을 보태기도 하고, 반대로 비용이 되기도 한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수취 상태라 긍정적이지만, 핵심 변수는 아니다. 메인 변수는 여전히 ETH 가격과 롱 평단 회복 여부다.
지금 해야 할 조치
현재 포지션과 주문 상태는 정상이다. 봇 리포트 기준으로도 추가 조치 없이 계속 관찰하면 된다.
내가 수동으로 개입하지 않는 이유는 세 가지다.
- P2 DCA #6은 아직 시간 조건을 만족하지 않았다.
- 고정 TP가 명확히 설정되어 있다.
- 전체 자산 기준으로는 아직 플러스 구간이다.
자동매매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봇이 계획대로 기다리고 있는데 사람이 불안해서 건드리는 순간”이다. 지금은 그 구간에 가깝다.
물론 무조건 방치하겠다는 뜻은 아니다. 다음 조건은 계속 확인해야 한다.
- ETH가 추가 급락하는지
- P2 DCA #6 체결 후에도 회복이 지연되는지
- 바이비트 숏 진입 조건이 언제 다시 열리는지
- 총자산이 원금 아래로 내려가는지
- 거래소 잔고와 주문 상태가 정상인지
이번 라운드의 교훈
이번 상태는 v4 전략의 장단점을 잘 보여준다.
좋은 점은 분명하다. 손실 포지션이 있어도 전체 계좌는 아직 플러스다. DCA가 평단을 낮추고 있고, 고정 TP가 명확하다. 봇은 감정 없이 시간 조건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약점도 보인다. 숏이 비어 있는 순간에는 듀얼 전략의 방어력이 약해진다. 결국 롱 단독 전략처럼 움직인다. 이 구간에서는 ETH 방향성이 성과를 좌우한다.
따라서 다음 개선 포인트는 숏 진입 로직이다. 숏을 무조건 열자는 뜻은 아니다. 다만 롱만 누적되는 구간에서 방어 포지션을 언제 허용할지, 또는 현금 비중을 어떻게 보호할지 더 정교하게 봐야 한다.
결론
2026년 5월 24일 현재, 트레이딩봇 v4는 익절 직전도 아니고 실패 상태도 아니다. 롱 P2 DCA 5회차까지 진행된 대기 구간이다.
핵심 숫자는 세 가지다.
- 평단 회복까지 약 +2.66%
- 고정 TP까지 약 +4.20%
- 총자산 기준 원금 대비 +85,757원, 약 +2.9%
지금은 액션보다 관찰이 맞다. 봇이 정해둔 시간 조건과 TP 조건을 지키는지, 그리고 숏이 비어 있는 상태에서 추가 하락 리스크를 얼마나 견디는지가 이번 라운드의 관전 포인트다.
자동매매는 매번 멋진 익절 스크린샷으로 끝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시간은 이렇게 애매한 손실 구간을 규칙대로 버티는 데 쓰인다. 그리고 그 지루한 구간을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전략의 진짜 실력이다.